[29-30] Faded Shadows – Early 2000s Levi’s 501 Black Jeans No. 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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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단위cm/단면

1-2cm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리 38.5

-밑위 30

-허벅 31.5

-총장(아웃심) 111

-밑단 19.5


Model size

173cm / 68kg

상의 100-105 착용

하의 28-30 " 착용


Comment


2000년대 초반, 스트리트와 그랜지의 경계가 무너지던 시절에 태어난 리바이스 501 블랙진입니다. 00501-0660 멕시코 생산분으로, 당시 미국 내 생산 종료 이후 가장 안정적인 품질을 보여주던 '초기 해외 생산기'의 리바이스답게 디테일이 탄탄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전면은 자연스럽게 워싱된 페이드 블랙 컬러로, 지나치게 인위적이지 않은 색감이 오히려 깊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허벅지부터 밑단까지의 일렁이는 워싱 자국은 착용자만의 히스토리를 덧입히기에 더없이 좋은 베이스가 되어주죠. 뒷면은 힙 라인 아래로 데미지 워싱이 자리하고 있어 빈티지 특유의 사용감과 개성이 녹아 있습니다.

이 시기의 501은 90년대의 루즈핏과 2010년대 슬림핏의 중간 지점에 있는 특유의 세미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블랙진 특유의 시크함과 워크웨어의 실용성이 균형 있게 살아 있습니다. 오리지널 블루 501에 비해 소장 수량이 적고, 사용감 있는 블랙 컬러 특유의 빈티지 무드가 강조되어 리바이스 컬렉터와 감성 데님 유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블랙진은 영화 속 반항아의 옷이었습니다. Trainspotting, Fight Club, 그리고 수많은 뮤직비디오와 지하 공연장, 누군가의 사적인 밤 속에서 이 바지는 말없이 그들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낡았습니다. 멋지게 입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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