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PEACE DIET


DONATION





늘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 월드피스 다이어트를 이용하는 소중한 한 분 한 분에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소비를  전할 수 있을까,


중고 의류를 사는 것에 대해, 지구 환경에 보탬이 되는 간헐적인 경험을 넘어 정말 내가 누군가를 도왔다는 뿌듯함이 생길 직접적인 윤리적 소비는 무엇이 있을까 늘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내가 산 물건에 죄책감이 남지 않는 소비, 마음이 따듯해지는 소비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렇게 가 닿은 생각이 바로 '기부'였습니다.


2021 년 4월부터 총매출 금액의 5-10%를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비영리 단체만을 추려 뜻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이 구매한 물품의 금액 중 5-10%는 기부금으로 사용됩니다.


배가 고픈 곳엔 음식을, 따듯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곳엔 누울 자리를, 배움이 필요한 곳엔 가르침을, 우리가 늘 해 오던 소비로 선순환하려 합니다.


비거니즘을 표방하며 시작한 저희 월드피스 다이어트의 첫 시작이니 만큼, 당분간은 동물권과 여성 인권을 위해 기부금을 쓰려고 합니다.


세상에 '약자'라는 프레임이 사라져야지만, 그 이후의 문제들이 종식되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약자는 물건과 음식으로 취급받으며 감당할 수 없는 지옥같은 고통 속에 내몰린 동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동물과 같이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는 여성 인권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며 저희를 늘 제3자의 입장으로 객관성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늘 낮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임하며 매출과 사업의 규모를 늘려 더욱더 많은 곳에 기부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하며 그 자체로 전부입니다.


세상은 깨어있는 자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윤리적 소비의 시작, 월드피스 다이어트.



2021년 9월 - 동물해방물결 - (우리가 동물권에 소리를 내는 이유)

World Peace Diet
2021-10-14
조회수 212


이번 9월 기부는 저번 8월과 마찬가지로 동물해방물결이 되었습니다.

저희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 구매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들이 있어 이런 소중한 후원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매달 매일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사업, 장사라는 게 이렇게 고달프고 힘든지 처음 알았습니다.

길거리에 만연한 영세사업자들이 새삼 대단하게 보입니다.

그래도 저번 9 월은 지금 중 가장 매출이 컸습니다.

그래서 잠시 행복했지만 써야 할 돈이 그대로 늘어나기에 다시 슬퍼졌습니다(?).


그런데 왜, 동물권 단체에만 늘 기부를 진행하느냐라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더러 계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와서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저희 월드피스 다이어트가 탄생하게 된 바탕에는 '비거니즘' 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 철학자가 쓴 책 속의 한 문장을 읽고 다음 날부터 고기를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이 곧 너 자신이다' 였는데요.

머리를 누가 강하게 내려 친 것 같은 엄청난 충격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든 생각이 ' 아 , 내일부터 고기 먹지 말아야겠다 ' 였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운동을 즐겨 하던 터라 단백질 신봉자였는데도 말이에요.

그 당시 제가 일하던 직장은 상당히 보수적인 곳이었습니다.

고기 안 먹으면 단백질이 없어 당장 죽을 거라 생각해 마지않는, 풀 먹고 무슨 힘을 써서 일하냐라는..

그리고 무엇보다 소수의 취향이나 개성을 무시하고 억압하던 곳이었습니다.

맞아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이 보수적이죠.

직장이란 곳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고 그렇게 돌아가야만 존속되는 곳이라 배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직장에서 거의 2 년 가까이 비건식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월드피스 다이어트를 창업하게 되었어요.

지구에 최소한의 피해만 주되 영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제가, 저희가 잘 할 수 있으며 저희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중고의류를 판매하자,였습니다.

제가 소비력이 생긴 그 순간부터 저에게 있어 중고의류, 일명 '구제'라고 하죠.

구제 옷은 때려야 땔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어요.

싸게 브랜드 옷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였구요.

두 번째는 질 좋은 옷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기 전엔 브랜드로 나를 표현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건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학생 때이던 이 당시엔 그게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도 없이 맹목적이었죠.

그래서 백화점에서 옷 사 입는 친구들을 부러워했습니다.

저는 그럴 가정 형편이 못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있어 구제 숍과 구제 옷들은 백화점이고 브랜드였습니다.


이런 저의 소비전력이, 진짜 나를 찾고자 하는 저의 긴 여정의 도입에 들어서게 해 준 '비거니즘'과 맞닿게 되니 엄청난 시너지가 생기더라고요.

'동물을 먹지 않는다는 것', 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당연히 동물을, 조금 더 살펴보면 인간에 대해,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지구와 자연에 가닿는 것들이었어요.

비건을 시작하며 관련된 서적들을 모조리 모아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저는 한 분야에 집중을 못 해요.

제 업이기도 한 사진 찍는 것과 포토샵, 일러트스레이터, 라이트룸 등도 책으로는 도저히 공부할 수 없어 직접 부딪히며 배운 것들인데요.

비건에 관해서, 동물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 고 생각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궁금했고 갈급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것들 중, 지금 저희의 큰 가치관이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내용'이었는데요.


수많은 목소리가 여러가지 이유와 근거를 들어 만들어 낸 내용들이었지만, 가볍게 정리하자면..


동물을 착취하는 것은, 결국 약자를 착취하고 지배하게 만드는 프레임의 기본 틀이 된다


정도 되겠네요.


네, 저 말에 크게 동감하고 분노합니다.


인간의 기본 인권과 권리가 신장하려면 필연적으로 동물에 대한 처우개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동물을 물건다루듯 다루는 것은, 인간 역시 부품다루듯 다루는 것과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인간세상에 뿌리내린 모든 착취와 차별, 폭력과 파괴등은 동물을 착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간과 동물, 이 단어부터 이분법적이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물은 먹는 동물과 기르는 동물이 있고, 이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을 것이며 동물들은 그 것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러니 우리는 마음먹고 입고 놀고 타고 즐기면 된다 라고 말이에요.

임신을 평생해도 괜찮은 동물도 있고 그 동물의 젖은 우리를 위한 것이며 매일같이 알만 낳아야 하는 동물도 분명있고 TV 에서 괴롭게 죽어가는 저 동물은

우리집에서 귀엽게 꼬리를 흔드는 이 녀석과 태어날 때부터 다른 존재였다 라고 말이에요.



세상이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고 세뇌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던 것들이 결국은 영화 <메트릭스> 속 네오가 먹어야 했던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처럼,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세상이 괜찮다고 하는 것에 반기를 들면, 그 것은 반기를 든 이들이 문제인 것이죠.

세상이 옳다고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 그 것은 문제를 제기한 이들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한, 이 세상에 또 다른 진보는 없을 것이며 당연하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은 한 순간에 사라질거에요.


노예제가 그랬고, 남녀 성차별이 그러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사는, 정말로 진짜로의 의미로 '잘 사는' 세상이 되려면,

약자가 더 이상 약자가 아닌 세상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동물권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뭐든지 기본이 단단해야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운동을 하든 하체부터 키우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이런 저희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선한 소비력을 행사해 주신 소중한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가능할 일입니다.


이번 기부가 동물해방물결에 가 닿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보여주는 액션에 대해 지지하고 싶어서 입니다.




-동물자유연대-

2021. 10. 05 < [민원 액션] 개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지금 당장 '개 식용 금지' 를 강력히 촉구해주세요! > 中


2021 년 10월 5일,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들은 홍대 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 올라가 잔혹하게 도살 당한 개 사진이 담긴 초대형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를 지시한 것과 간련해 관련 부처의 실질적인 움직임을 강력 촉구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같은 달 6일,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했습니다.

1964년 UNCTAD 설립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국가는 한국이 처음입니다.

이제는 한국에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개 식용'은 그에 걸맞지 않게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의를 빠르게 진전시켜야 할 때,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명확한 기준을 찾기 어려운 '사회적 합의'가 덜 됐다는 해묵은 입장을 언론에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만큼, 동물보호법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명백한 사실임에도 인정하지 않았던, 식용 '개 도살'은 잔혹한 '동물 학대'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더이상 그 불법 행위를 적발하고, 개들을 구출하는 역할을 시민단체, 지자체에게만 맡겨둘 일이 아닙니다.





개식용금지, 는 단순히 '고기를 안 먹는 것'에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려인구 천만에 육박하는 지금에도 이런 구호를 외쳐야 한다는 것이 참 비통합니다.

개 안먹을거면 돼지 소 닭도 먹지 말아야지 하는 논리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돼지 소 닭을 먹는 게 당연하다는 말도 아닙니다.

개와 고양이까지 포함한 동물들을 고기로 여겨 먹을 것이라면, 사실 못 먹을게 없다는 논리가 되어 버립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인간 역시 고기가 되어버립니다.

그냥 하나의 덩어리가 되고 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논리라고 해 온 것들의 모든 바탕엔 늘 모순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완벽에 대한 갈증과 환상이 내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그런 이분법적 사고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인간이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으니 어쩔 수 없다 라고 한다면..

그렇게 가정한다면, 우리보다 힘이 쌘 다른 존재, 예를 들어 첨단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와서 우리를 고기로 삼는다면, 그 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나보다 힘이 쌘 누군가가 나를 괴롭히고 겁준다면 그건 자연의 이치이니 순응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할 수 있다고 다 한다면, 그 건 인간이 가진 숭고한 정신을 해하는 가장 큰 악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는다면, 법도 필요 없지 않을까요?


"출항과 동시에 사나운 폭풍에 밀려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했다고 해서,

그 선원을 긴 항해를 마친 사람이라고 말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긴 항해를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 위에 떠 있었을 뿐이다."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잔인하게 덧붙입니다.


"그렇기에 노년의 무성한 백발과 깊은 주름을 보고 그가 오랜 인생을 살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백발의 노인은 오랜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다만 오래 생존한 것일지 모른다."


그저 생존하는 것이 아닌 존재한다는 것은,

남들이 맞다고 하는 것에 의심을 품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켜 옳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이번 기부에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긍정적 영향력과 선한 구매력을 행사해 주신 고마운 분들의 성함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부와 더 많은 기부에 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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